안동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 1차 모집에 모두 6715명이 신청해 배정된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안동 반값여행’은 안동시와 인접 시·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안동에서 지출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며, 청년은 7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을 마친 참여자는 신청한 기간에 안동을 방문해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둘러본 뒤 여행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이후 지원 기준에 맞는 여행경비를 사용하고 정산을 신청하면 결제내역과 여행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환급금이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안동시는 관광객의 실질적인 여행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환급금을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체류기간 연장과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1차 모집의 조기 마감은 여행경비 환급을 통한 안동 관광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안동시는 실제 여행 참여와 환급 실적을 확인해 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후속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접수 시작 5시간여 만에 1차 모집이 마감된 것은 안동 여행과 여행경비 환급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관광객에게는 안동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고 지역에서 이뤄진 소비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차 신청은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모집 규모는 1차 참여자의 실제 여행 여부와 환급 실적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안동 반값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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