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친환경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합성농약 등 금지물질 사용 여부와 인접 농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비산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에 8억1000만원을 지원해 생산단계에서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통합특별시와 일선 시·군은 병해충 방제와 농산물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합성농약 등 친환경농업에서 사용이 제한된 금지물질 사용에 따른 인증기준 위반 여부와 농약 비산 등 비의도적 오염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 이행 여부다.
공동방제가 이뤄지는 현장에 대해서는 방제 사전 신고 여부와 사용 자재, 실제 방제 과정 등을 확인한다.
또 단지 대표가 입회한 가운데 유기농업자재 사용 여부와 제품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도록 해 방제 과정에서 친환경 인증기준에 맞지 않는 자재가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인접한 관행농지에서 살포한 농약이 친환경 인증농지로 유입되는 비의도적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완충지대와 차단시설 설치 등 농약 비산을 줄일 수 있는 사전 예방조치를 추진한다.
출하 단계의 안전성 검사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통합특별시는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에 8억1000만원을 지원해 농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위해요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이 출하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등 급식업체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수매 농가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아 수확과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의 안전성 검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수확기에는 병해충 방제와 농산물 출하가 동시에 집중되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와 잔류농약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체계를 강화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은 생산 과정뿐 아니라 수확·출하 단계까지 인증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농약의 직접 사용 여부와 함께 주변 관행농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 등 비의도적 오염 관리도 요구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수확기 현장점검과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를 연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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