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악취·부유쓰레기부터 수질정책까지...평택호 민관 공동관리 체계 구축

  • 시민참여단 20명·전문가 4명·시의원 3명·시 3명 참여...정기·임시회의 운영

  • 현장 합동점검·우수사례 견학·환경정화·수질보전 캠페인 등 단계적 추진

최원용 시장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이후 복합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수질개선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첫 물환경 민관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1기 평택시 물환경 민관 거버넌스’ 위촉식에서는 시민참여단 20명과 전문가자문단 4명, 시의원 3명, 평택시 관계자 3명 등 모두 30명이 위촉돼 향후 평택호와 유역 수질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거버넌스는 평택호가 지난 2월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수질개선 정책을 행정 주도로만 추진하지 않고 생활현장에서 문제를 체감하는 시민과 환경·수질 전문가, 의회가 함께 점검하고 보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기·임시회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수질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과 개선과제를 논의하며 오염원 발생지역과 수변지역을 함께 살피는 현장 합동점검과 우수사례 견학, 환경정화 활동, 수질보전 캠페인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특히 평택호 수질 문제가 생활하수와 산업·축산계 오염원, 상류지역 유입물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유역 문제인 만큼 행정기관 단독 대응보다 시민 제보와 전문가 분석, 현장점검 결과를 함께 반영하는 협업 구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물환경 문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현장 여건이 얽혀 있어 행정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과 전문가, 의회가 함께 현장의 문제를 찾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평택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 거버넌스에서 발굴된 수질개선 과제를 기존 평택호 관리사업과 연계하고 수질정보 공개와 현장점검 결과도 시민에게 공유해,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이 단순 관리등급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회복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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