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가 주말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상·수중레저 활동객 증가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특별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릉해양경찰서는 12일 강릉항을 비롯한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와 레저 활동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 중 주말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레저 활동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만일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구조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에는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낚시와 레저보트, 수중레저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이 한꺼번에 증가할 수 있어 사고 위험 역시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강릉해경은 동력수상레저기구가 주로 출·입항하는 지역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는 한편, 이용객들이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레저활동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뿐 아니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요인을 살피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구조세력의 접근과 현장 대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강릉해경은 특히 원거리에 위치한 금진해변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금진해변은 강릉항 등 주요 거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접근과 구조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발생에 대비한 초동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금진항에 위치한 수중레저사업장도 방문해 사업장 관계자와 이용객들에게 해양레저 활동에 앞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중레저 활동은 수면 위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레저활동과 달리 활동자의 위치 확인과 기상·해상 상태 변화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강릉해경은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이용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릉해경은 현장에서 해양재난구조대의 역할과 협조체계도 강조했다. 민간 구조세력과의 유기적인 협력은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도착 전후의 공백을 줄이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만큼, 평소부터 관계기관과 민간 구조세력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점검에서 “주말을 맞아 수상·수중레저 활동객이 증가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레저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기상과 해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이어 “앞으로도 주요 레저 활동자와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해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해양레저와 연안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항·포구와 해변, 레저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해양경찰과 유관기관 및 민간 구조세력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활동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항 전 기상정보와 해상상태를 확인하고 장비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장비 구비 등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게 강릉해경의 설명이다.
이번 특별안전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수상·수중레저 활동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강릉해경은 앞으로도 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이어가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레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 동안 수상·수중레저 활동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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