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박격포탄 3발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정오께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인근 야산에서 81㎜ 박격포탄 3발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 주변을 통제한 뒤 포탄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번 발견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공사 현장에서는 최근에도 오래된 포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매곡동 중외공원 일대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81㎜ 박격포탄과 60㎜ 박격포탄이 각각 발견돼 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했다. 당시 발견된 포탄은 부식이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탄이 발견된 일대는 과거 군 사격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행사는 약 7만㎡ 규모의 공사 부지를 대상으로 폭발물 탐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군 당국은 발견된 포탄이 6·25전쟁 당시 사용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유입 경위와 추가 발견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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