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 20명을 선정해 1인당 연구비 1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 '2026년 국가과학자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더급 국가과학자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우수 과학자·공학자를 국가과학기술자로 선정해 과학기술 발전을 국가 핵심 자산으로 인정·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는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내에서 연구·기술혁신 활동을 수행 중인 만 55세 이하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성과뿐 아니라 향후 5~10년간 세계적 수준의 연구활동을 지속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도 함께 살펴본다.
후보자는 소속기관 추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속기관은 자체 선정기준, 선발과정을 거쳐 기관별 최대 3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국제적 석학 3인 이상 또는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 추천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심사는 분야별 선정심사와 최종 선정심사 2단계로 진행한다. 업적, 영향력, 국가·경제·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대학·출연연·산업계 등 소속기관별 연구 특성을 고려한다. 과학·공학 등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도록 학문 분야별 균형도 고려한다.
선정된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에게는 국가과학기술자 칭호, 대통령 명의의 국가과학기술자 증서가 수여된다. 출입국 패스트트랙, 국가 주요 과학기술 행사 주빈 초청 등 영예성 지원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연 1억원의 국가과학기술자 지원금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가 연구 수준, 국제적 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연구자로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차세대 국가과학자의 경우 오는 2027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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