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등 시설 개선에 국비 최대 20억 투입

  • 고양종합운동장,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강원 치악체육관 3개소 선정

  • 시설당 국비 최대 20억 원 지원…9월중 추가 공모

고양종합운동장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종합운동장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정부가 지역 곳곳의 부족한 공연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데 발 벗고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시설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발표 평가와 현장 평가를 포함한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 등 총 3개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중음악 공연환경 개선 사업’은 대형 공연장 건립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지역의 기존 기반 시설을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에 있는 1000석 이상의 다목적·체육 시설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공연설비 개선 비용 국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5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추진한다.

대형 공연시설로 선정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4만3000석)은 수도권의 대규모 공연 수요를 충족할 거점 역할을, 중소형 시설인 부산시민회관 대극장(1624석)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2330석)은 각각 권역 내 다양한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을 유치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비수도권 지원시설이 사업 목표인 5개소에 미달한 2개소만 선정됨에 따라, 잔여 예산을 활용한 추가 공모를 9월 중에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9월 14일, 콘진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최종 지원시설은 10월 중에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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