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을 철도와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서남권 복합교통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정부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목포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제4차 기본계획은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권 환승센터 확대와 모빌리티를 연계한 미래형 환승거점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호남선 시·종착역인 목포역은 그동안 서남권 철도교통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역사 노후화와 철도 이용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교통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돼 현재 목포역 대개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목포역 주변의 교통수단 간 연계 부족과 주차공간 문제 등 이용객 불편을 개선하고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구상에 따르면 목포역 복합환승센터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을 연계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약 5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목포시는 환승 편의가 개선되면 목포역 이용객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목포역 대개조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이 연계될 경우 목포역 일대의 교통체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철도 이용객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동선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송창헌 목포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목포역은 앞으로 광역철도망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교통복합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목포역 대개조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연계·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역은 호남선의 시·종착역이자 KTX와 SRT가 운행하는 서남권 주요 철도역이다. 목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목포역 대개조사업과 이번 정부 기본계획에 반영된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연계해 철도와 대중교통 간 환승 기능을 강화하고 역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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