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폐건전지·우유팩 들고 모인 250명…보령서 탄소중립 실천

  • 페트병 등 생활 폐자원 교환…'10대 자원봉사 릴레이'로 자원순환 확산

  • 자원봉사와 기후위기 대응 접목…주민 참여·공동체 연대 강화

사진충남도
10대 자원봉사 릴레이의 물결, 자원순환 캠페인 장면[사진=충남도]


폐건전지와 우유팩, 페트병을 든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2일 보령문화의전당에 모였다.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다시 자원으로 돌려보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충남도는 이날 충남도자원봉사센터·보령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0대 자원봉사 릴레이의 물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모아온 폐건전지와 우유팩, 페트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폐자원을 교환했다. 무심코 버려질 수 있는 폐자원을 분리·회수해 재활용으로 연결하며 자원순환과 기후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이웃돕기 중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을 거창한 구호가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봉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내 관계망과 공동체 연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을 돕기 위한 힐링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나눔과 참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되새겼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이 자원봉사를 매개로 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필 충남도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들고 더 나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이라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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