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롯데렌탈, 대주주 변경에 배당 확대 기대…목표주가↑"

사진롯데렌탈
[사진=롯데렌탈]

하나증권은 2일 롯데렌탈에 대해 대주주 교체 이후 배당성향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롯데렌탈은 단순히 렌터카 회사가 아닌 국내 최대의 차량 데이터(자율주행 학습용) 보유 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는데 새로운 성장 전략과 배당 방향성에 대해서 재평가받을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TPG(미국계 사모펀드)의 롯데렌탈 인수를 승인했다"며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61.2% 전량이 TPG에게 매각 될 예정이며 매각 가격은 주당 5만9000원(공모가와 동일), 전체 매각 대금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렌탈의 대주주 변경 이후 다르게 생각할 부분은 주주환원뿐"이라며 "롯데렌탈의 렌터카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지위는 공고할 예정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은 안정적일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렌터카 사업은 금리에 민감한데 롯데렌탈은 가격 전가력이 높으며 회사채 등 부채 조달 수단이 다양하고, 연간 롤오버 되는 부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금리 시기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달라지는 부분은 주주환원의 레벨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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