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 정기국회 첫날 손잡아..."선거 공통 공약 신속 처리"

  • 정책위 연석회의 2주 간격 정례화..."쟁점법안 숙의해 처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들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은혜 김미애 박수영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민병덕 허영 박희승 허성무 의원 사진연합뉴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들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은혜, 김미애, 박수영,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민병덕, 허영, 박희승, 허성무 의원.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정기국회 첫날인 1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해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양당이 공통으로 내건 공약을 추려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정책위 의장단은 이날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상견례를 갖고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회의에는 민주당의 권칠승 정책위의장, 민병덕·허영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희승·허성무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임이자 정책위의장, 박수영·김미애·김은혜 정책위 부의장이 함께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며 "쟁점 사안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되 여야가 함께할 수 있는 사안은 빨리 처리해 성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이견을 열심히 듣겠다. 자주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생 공통 공약과 과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쟁점 법안 숙의 및 보완  입법에 협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책위 의장단의 상시 소통채널을 가동하자"며 "한 번의 만남에 그치지 말고 수시로 만나 해법을 찾자"고 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를 통해 2주마다 정기적으로 정책위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5일 조찬 형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만나 협의할 방침이다. 권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석회의가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자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양당의 상견례 성격으로, 구체적인 처리 법안을 논의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연석회의를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했다"며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양당의 공통분모를 모아 빨리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쟁점 법안도 연석회의에서 숙의 과정을 거쳐 될 수 있으면 합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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