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수용자 230명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남부교도소 내 소년수형자 교육기관인 만델라 소년학교에서는 응시자 22명이 모두 합격했다.
법무부는 전국 47개 교정기관 수용자 가운데 초졸 2명과 중졸 38명, 고졸 190명 등 총 230명이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 22명 전원이 합격하며 2024년 제1회 시험부터 6회 연속 전원 합격을 기록했다. 이 학교를 거쳐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수형자는 누적 152명이다.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전 과목 만점자도 나왔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제1회 시험에 이어 이번 시험에서도 만점자를 배출했다.
만점을 받은 소년수형자 A군은 "공부를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게 됐다"며 "사회에 나가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소년수형자의 출소 후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진로 지도와 정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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