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의 청정한 바다를 배경으로 카누와 스노클링을 즐기며 역사 속 해양 개척정신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선보인다.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장호항 일원에서 체험형 해양관광 프로그램인 ‘장호항 워터 어드벤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호항의 뛰어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형태 등을 분석한 관광 빅데이터와 현장 컨설팅 결과를 실제 관광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장호항 워터 어드벤처’는 한국관광공사의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앞서 2025년 공모사업을 통해 장호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호항은 맑고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갖춘 삼척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꼽힌다. 여기에 카누와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를 접목해 관광객들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기존 관광자원과 체험형 콘텐츠의 결합을 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삼척의 역사적 인물인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해양 개척정신을 관광 콘텐츠에 접목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장호항의 바다를 직접 누비며 카누와 스노클링을 체험하고, 바다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이사부 장군이 보여준 도전과 개척정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역사와 해양레저를 결합해 장호항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은 운영기간인 5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등 하루 2회 진행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며, 전체 운영기간 동안 모두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별도의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각 운영일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여행 일정에 맞춰 장호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호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안의 풍광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양레저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지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관광 흐름이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 등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장호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관광객의 수요와 이동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현장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관광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어떤 체험을 선호하는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 향후 장호항 관광 콘텐츠를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제 운영 결과를 분석해 장호항의 관광자원과 해양레저를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호항의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이 장호항 일원의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숙박과 음식점, 카페, 지역 특산품 판매 등 주변 관광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장호항은 해양레저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광객들이 장호항에서 더 오래 머물고 인근 지역까지 여행 동선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장호항의 해양레저 매력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장호항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호항 워터 어드벤처’는 관광 빅데이터와 현장 컨설팅을 기반으로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삼척 관광의 콘텐츠 다변화에도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과 현장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장호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후속 콘텐츠를 마련하고, 해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장호항 일원에서 하루 2회씩 ‘장호항 워터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참가자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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