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국가 주요 정책과 지방행정 전반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도내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리며 행정 역량과 정책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총점 90.53점을 받아 시부 2위에 오르며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에서 속초시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노력도 및 가점 등 각 평가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확보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부와 군부를 구분해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시부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속초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매년 정부 주요 시책과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가 연속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제도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달성도와 정성평가 기여도, 시·군의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속초시의 총점은 90.53점이다. 세부적으로는 정량평가에서 65.79점, 정성평가에서 17.74점, 노력도 5점, 가점 2점을 각각 받았다.
정량지표 총괄실적 잠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속초시와 연계된 81개 지표 가운데 73개를 달성했다. 가중치를 반영한 달성률은 87.72%로 집계돼 주요 정책 분야에서 안정적인 행정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과 안전, 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중앙규제 개선 및 적극행정 활성화’를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지역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집중안전점검 후속조치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며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 같은 결과는 특정 사업이나 한두 개 부서의 성과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시정 전반의 지속적인 성과관리와 부서 간 협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속초시는 합동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부시장 주재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또한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실적점검을 이어가면서 평가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합동평가를 특정 부서만 담당하는 업무로 보지 않고 지표별 담당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부서별로 흩어진 업무를 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연결하고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목표 달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행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각종 사업을 계획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속초시는 정기적인 실적점검과 부서별 대응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평가 지표와 관련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속초시는 6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 인센티브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체감형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이번 평가 성과가 행정 내부의 실적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정부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의 노력과 부서 간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평가를 위한 실적에 그치지 않고 각 지표의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시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의 실행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속초시가 국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지역 여건에 맞게 추진하면서 각종 행정지표를 꾸준히 관리해 온 성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시부 2위라는 결과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조직적인 성과관리 체계가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과제는 평가에서 확보한 성과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속초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경험과 재정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안전, 복지, 행정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확보한 6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관리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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