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서 "李정권 한계 드러나...폭정 멈춰세워야"

  • 장동혁 "李 실정 파헤치고 대안 제시해야"

  • 정점식 "109명 하나로 뭉쳐 싸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연찬회를 열어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멈춰세우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결속을 다졌다. 당 지도부는 "하나로 똘똘 뭉쳐 싸우자"며 단합을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민생에는 누구보다 유능하게 답하고, 폭정에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겨우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대한민국 붕괴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 우리가 국민들의 걱정과 분노를 확실하게 대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를 꼼꼼하게 준비해서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동시에 우리 당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도 이번 국회에서 확실하게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재판 취소용 특검을 밀어붙이고 연임 개헌 빌드업을 위해 온갖 꼼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의석수가 부족하다고 손놓고 있을 수 없다. 국민과 함께 저항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운영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에 대해서도 "참정권 박탈 사태의 실체들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며 "특검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따질 일들은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과 선관위 개혁도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서 주도권을 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일으킬 제대로 된 답을 우리 당이 내놓아야 한다"며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만 바라보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차에 접어들며 급격히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부동산, 주식, 물가, 교육, 노란봉투법, 한미 동맹 등 국정 모든 분야에서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후폭풍이 나타나며 우리 당과 전문가들이 경고했던 파국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기국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벌이는 파괴와 해체의 실상을 낱낱이 검증하고 고발해야 한다"며 "우리가 야당으로서 해야 할 일은 각 상임위에서 각 분야에 걸쳐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부동산, 주식 등 국민의 자산과 직결된 문제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 국민연금 주가부양 동원 논란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09명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국민과 함께 싸우자"며 "따로 또 같이 싸면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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