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한섬해변서 '제16회 함께 바다로 축제'…천곡동이 바다와 만난다

  • 8월 28~30일 한섬해변서 3일간 개최…공연·해양레저·이색 체험으로 시민·관광객 맞이

16회 함께 바다로 축제 리플렛 사진동해시
16회 함께 바다로 축제 리플렛. [사진=동해시]

동해시 천곡동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16회 함께 바다로 축제’가 도심을 벗어나 한섬해변으로 무대를 옮겨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천곡동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해시의 대표 해변 관광지인 한섬해변 일원에서 ‘제16회 함께 바다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행사 장소다. 그동안 공연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축제를 한섬해변으로 옮겨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인다. 천곡동은 이번 장소 이전을 통해 축제의 현장성과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람객이 공연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 기간 전야제 축하공연을 비롯해 그림그리기 대회, 보물찾기 이벤트,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 체험과 턱걸이왕 선발대회, 멍때리기 대회 등이 이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젊은층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특히 해변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살린 해양레저 체험과 이색적인 참여 프로그램은 한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한섬해변의 풍경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푸른 바다와 해변,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서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물찾기 이벤트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자신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멍때리기 대회, 체력과 힘을 겨루는 턱걸이왕 선발대회 등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해양레저 체험은 이번 축제가 한섬해변으로 장소를 옮긴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해변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방문객들이 동해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천곡동 지역 13개 사회단체도 힘을 모은다. 지역 사회단체들이 한뜻으로 참여해 행사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 등에 힘을 보태면서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역 단체 간 협력과 소통이 이뤄지고,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지역사회의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축제 현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한섬포차존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지역의 먹거리와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지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함께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곡동은 이번 축제를 지역 주민들만 참여하는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섬해변이라는 관광자원과 천곡동 도심을 연계해 축제 방문객의 이동과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한섬해변은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을 갖춘 데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지역축제가 열리면서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으로 방문객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축제 기간 음식점과 카페 등 천곡동 일대 상권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축제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사장에서의 즐길거리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장소 이전은 주목할 만하다.
 
천곡동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바다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콘텐츠를 강화해 해마다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성규 천곡동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한섬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과 해변을 잇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함께 바다로 축제는 천곡동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를 기반으로 동해의 대표적인 해변 관광자원인 한섬해변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축제의 공간을 한섬해변으로 옮기면서 바다라는 동해시만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공연과 체험, 먹거리, 주민 참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지역축제의 방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한섬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천곡동 일대까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지역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다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천곡동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섬해변 일원에서 제16회 함께 바다로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해변형 여름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천곡동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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