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반도체·AI 이어 바이오산업 키운다...내년 육성 기본계획 수립

  • 평택시, 기업·전문기관 30여 명 간담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형 바이오산업 전략' 발표

  • 최 시장 "바이오산업은 반도체와 인공지능에 이어 미래 백 년 책임질 핵심 신성장 동력"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존 첨단산업 기반에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더하기 위해 지역 바이오기업과 전문기관의 현장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평택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최원용 평택시장과 지역 유망 바이오기업 10개 사 대표·임직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열고 산업 육성 방향과 기업 지원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이 보유한 반도체와 첨단제조, 물류 등 산업 인프라를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과 연계하고,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평택형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도 평택을 반도체·미래모빌리티·물류 기반이 집적된 경기 남부 핵심 산업거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날 ‘평택형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지역 산업여건과 성장 가능성,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제도 개선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기업들은 초기 연구개발(R&D)과 기술 실증을 뒷받침할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인력 수급, 복잡한 인허가·규제에 대한 대응 지원, 제품과 기술의 시험·인증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요청했다.

시는 기업이 요구한 사항을 단기 지원사업에만 반영하지 않고 내년에 수립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포함해 중장기 발전방향과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자 반도체와 인공지능에 이어 평택의 미래 백 년을 책임질 핵심 신성장 동력"이라며 "기업과 관련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R&D·실증 인프라, 전문인력, 규제 대응, 시험·인증 등 기업 요구사항을 검토해 2027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기존 첨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와 기업지원 사업을 구체화해 평택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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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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