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6일 "이번 수상은 안산의 40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시민들의 이야기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 시장은 "한국광고홍보학회 주관, ‘2026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에서 ‘시민 참여 P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도시 홍보의 중심에 세운 시민 참여형 홍보로 대한민국 공공 PR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선을 끈다.
이번 수상은 특히 이 시장이 그간 강조해 온 시민 중심 행정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브랜드를 홍보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함께 이룬 40년, 함께 여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관 주도의 일방적인 기념·홍보에서 벗어나 안산의 진짜 주인인 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도시의 역사로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시민을 인터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산의 40년을 직접 살아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보여주는 데 있었다.
이 시장은 반월공단에서 43년간 근무한 숙련 노동자를 비롯해 서해를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사리포구와 협궤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어부, 안산에서 나고 자란 청년과 어린이 등 세대와 삶의 배경이 다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시민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곧 안산의 역사였다.
산업도시 안산의 성장 과정부터 바다와 포구, 협궤열차에 대한 기억, 어린 시절의 추억과 오늘의 일상까지 각자의 삶에 담긴 이야기가 모여 안산의 40년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렇게 모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짧은 홍보영상과 숏폼, 제작 과정 영상, 장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시민과 공유했다.
전통적인 행정 홍보의 틀을 넘어 시민이 출연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콘텐츠의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낸 것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안산의 소중한 도시자산으로 바라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40년의 역사’를 단순한 연혁이나 성과로 설명하기보다 시민들의 실제 경험과 기억을 통해 전달하면서 시민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KBS ‘다큐온’과도 연계해 안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지역을 넘어 전국에 알리고 안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수상 소식에 시민들은 “안산의 역사를 행정자료가 아니라 시민들의 이야기로 보여준 점이 좋다”, “오래 살아온 시민들의 추억이 곧 안산의 역사라는 점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도시로 성장한 안산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은 “반월공단에서 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온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안산의 역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반겼다.
한 시민은 “40년이라는 시간이 거창한 숫자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직장생활이고, 가족의 추억이며, 어린 시절의 기억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홍보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억과 삶을 도시의 자산으로 담아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수상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안산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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