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장씨의 사촌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경찰이 부패한 것도, 모든 경찰이 무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실종자를 찾느라 고생하신 많은 경찰관과 해경,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난과 억측, 연관 없는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며 "기자분들도 연락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장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달 15일 오후 6시 43분께 장씨 연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한 뒤 오후 9시 16분께 사건을 종결했다.
장씨 연인은 지난달 17일 재차 신고를 시도했지만, A 경장이 남긴 기록 탓에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장씨 가족 측이 같은 달 19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재신고하면서 수색이 재개됐다.
이후 실종 신고 104일 만인 지난 24일 오전 10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 야자수농장에서 합동 수색 중 장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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