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경찰 문제 잘 알면서 검찰 해체 밀어붙였나"

  • "피해당하는 건 국민...검찰 보완수사권 되살려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은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를 비판하며 '경찰 개혁 기구' 구성을 지시하자 "경찰 문제를 잘 알면서 검찰 해체를 밀어붙인 것이냐"며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장 검찰 해체가 한 달 남짓 남았다. 한 달 사이에 경찰이 개과천선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국민들만 엄청난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검찰 보완수사권을 되살려야 한다.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억울한 피해를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라며 "본인은 안 지켜서 문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부동산 폭등, 증시 폭락, 민생 파탄, 한미동맹 균열, 안보 붕괴 등 모두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그런데 책임은커녕 똑바로 사과 한 번 한 적 있나. 이 정도면 유체이탈 수준도 넘어섰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다더니, 국민의 쉴 곳은 없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경찰이 국가 기구 중에서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 경찰을 어떻게 개혁할지, 경찰 개혁 기구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총리실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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