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해 숲속을 서성이던 80대 치매 할아버지를 구했다.
광주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소방 드론과 구조대를 서구 중앙공원 숲속에 급파해 할아버지를 찾았다. 실종 신고 접수 50분 만이다.
소방본부는 당시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았다.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은 금호안전센터 출동대를 먼저 현장으로 보냈고 이어 서부 지휘차와 구조대, 드론을 갖춘 특수구조대를 보내 수색했다.
수색에는 소방 14명과 경찰 20명 등 총 34명과 구조차와 펌프차,구급차, 드론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대원들은 중앙공원 산책로 일대를 수색하다 금호종합사회복지관 근처 산책로 숲 속에서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신속하게 비행하며 산책로를 샅샅이 뒤진 드론이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소방대원들은 발견 당시 할아버지의 의식이 분명하고 큰 외상이 없어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보냈다.
채덕현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치매 환자 실종 신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통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