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동티모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올해 진행한 첫 연수는 지난 9~22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오데트 벨루 동티모르 상공부 제조산업국장을 비롯한 산업 정책 담당 공무원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연수단은 한국 경제발전 과정과 중소기업의 역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 글로벌·아세안(ASEAN·동남아 국가연합) 중소기업 정책환경, 디지털 전환(DX), 스타트업 육성 정책 등 5개 주제로 구성된 강의를 수강했다. 서울 인공지능(AI) 서밋·엑스포 참관을 비롯해 팁스타운, 인천스타트업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AI연구센터,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등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동티모르 현지 적용을 위한 '중소기업 발전 액션플랜'도 수립했다. 해당 액션플랜은 동티모르 상공부의 정책 개선 과제로 제출되며, 2·3차년도 연수 과정과 연계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데 사 베네비데즈 주한동티모르대사는 "한국 중소기업 정책과 혁신 생태계 적용 사례는 동티모르의 중소기업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것"이라며 "연수를 계기로 양국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에 따라 역내 경제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과 기술혁신기업 육성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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