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역무를 맡았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MW 규모로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된 발전소는 향후 오만 지역 내 전력 수요 대응 및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만은 산업단지 개발과 수소 등 신산업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는 오만의 발전설비 규모가 올해 14.33GW에서 2031년 21.61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사우디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파트너와 함께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이어 최근 오만 두큼·미스파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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