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는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취득 등의 출근 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수와 대상 인원이 이날 기준으로 총 181개사, 2,406명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조사(8월 3일 발표)와 비교해 기업 수는 64개사, 인원은 620명 감소하며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된 것이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무급 휴가 등의 출근 조정을 하고 있는 기업 중 134개사가 제조업으로, 지난 조사보다 55개사 감소했다. 이 134개사에서 출근 조정 대상이 된 인원은 2,167명이다. 지난번보다 565명 줄었다. 제조업 중에서는 '금속기계·전기공업'이 90개사 1,72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지난번보다는 49개사 549명 감소했다.
연합보에 따르면, 노동부 노동조건·고용평등국의 왕진롱 부사장은 출근 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181개사 중 130개사는 미국의 관세 조치 영향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기업 수와 대상 인원이 감소한 것은 수주가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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