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정성호 사의 표명설에 "검찰개혁 끝까지 마무리해야"

  • "중도사퇴, 정부 개혁 의지 실현에 도움 안 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원 단체들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대선 공약을 지켜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원 단체들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대선 공약을 지켜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사직서 제출 관련 보도와 관련해 "검찰개혁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개혁 핵심 장관의 중도사퇴는 정부의 개혁 의지를 실현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렵더라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정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정 장관의 사의 표명 의혹은 과거에도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인사와 관련된 사안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정 장관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미 검찰개혁은 상당수 마무리된 상태이기에 다른 장관이 업무를 수행해도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 장관이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특히 정 장관이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근 건강 사태가 매우 좋지 않다. 수 개월 동안 상당히 심각한 수면 장애가 있었고, 다른 개인적인 문제도 있어 대통령 주변에 계신 분들과 많이 의논했다"고 말하자, 당 내 최고령 의원인 박지원 의원은 "건강이 금년 말까지는 견딜 수 있다.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자세가 측근한테 필요하다. 모두 출범시키고 나가달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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