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윤리위가 절차적인 신뢰가 무너지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활용된다는 오해를 받게 되면 당과 국민이 훨씬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이어지면서 지지도와 기대가 떨어지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계속 낮은 지지율을 가고 있는 원인 중에 하나가 윤리위 이슈"라며 "국민들이 듣고 싶은 뉴스는 부동산 문제와 노동 현장, 기후 변화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인데 윤리위와 관련된 현안들이 가십성 뉴스처럼 계속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당의 본질과는 아주 먼 뉴스가 나가다 보니 당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갖고 오게 되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경계하고 신중하게 정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문제, 수해 문제, 주식시장 피해 등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때 수권 정당으로서 국민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데 너무 선택적이고 좁은 이슈만을 갖고 해야 되는 모든 것인 양 했을 때 얼마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야당으로서 여당을 견제하고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간격을 좀 더 좁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3선 중진 의원들이 만찬 회동을 한 것에 대해선 "당 대표가 추구하는 당의 모습이 있고, 원내대표가 추구하는 당의 모습이 있다"며 "당내 의원들 입장에선 여당의 실정과 대통령 지지도가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당의 공간을 찾기 위해 정 원내대표가 이끌고 가는 당의 모습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며칠 전에 서울시장을 불러서 부동산 문제에 서울시 입장을 묻거나, 당과 서울시가 어떻게 공조할 건지에 대한 방안을 찾는 등 일련의 모습들에 대해 의원들은 조금 더 점수를 높게 주는 것 같다"며 "정 원내대표가 지금 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당이 처한 상황 속에서 최선의 노력과 시도들이 아닌가 싶다. 거기서부터 차츰차츰 변화시켜 나가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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