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 아파트 화재, 창고방서 시작…14일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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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 2명이 숨진 가운데, 화재 당시 옆 세대 주민이 최초로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소방 경보음을 듣고 복도로 나온 옆 세대 주민이 회색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화재를 신고했다.

약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내부로 진입했고,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후 5시 1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6시 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아파트 화단에서 모친과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15층 집에 불이 번지자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주민으로 60대 부부와 38세 아들 등 3명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재 당시 부친은 화재 발생 전 외출해 화를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사망자들을 부검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창고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은 오는 14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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