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 5조6824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58.1% 증가한 규모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증가했다.
프리미엄·전동화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와 교체용 타이어(RE)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에서도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도 확대됐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은 같은 기간 매출 2조8752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미국 테네시 공장과 유럽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생산·공급 역량을 확대한다. 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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