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삼성전자의 로봇·휴머노이드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중 14% 넘게 급등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2220원(14.31%) 오른 1만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비에이치는 로봇 및 휴머노이드 영역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2027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관계사 디케이티와 협력해 삼성전자 및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에 부품 공급 및 신규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는 무선충전 모듈과 장축 연성·경성 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고 디케이티는 부품 실장 공정을 담당하는 통합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종 고객사 입장에서 공정 관리와 공급 업체 단순화, 원가관리에 유리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로봇·휴머노이드 사업 확대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관계도 비에이치의 신규 사업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폴더블폰 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성수기 진입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을 371억원, 4분기를 39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의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시도 예정돼 있어 관련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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