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멕시코시티에서 ‘작은 서울’로 불리는 소나 로사를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멕시코 국민들과 교감했다고 밝혔다.
소나 로사는 멕시코시티의 대표적인 상업 지역으로 1990년대부터 한인들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인 상권이 형성됐다. 현재 식당과 식료품점, 반찬가게,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한인 업소가 자리잡아 현지에서는 ‘작은 서울’로도 불린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한인 업소가 이어진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멕시코시티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의 생활상을 살폈다.
오찬을 마친 뒤에는 레포르마 대로에 위치한 독립기념비를 찾았다.
‘독립의 천사’로 알려진 독립기념비는 멕시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1910년 건립된 멕시코시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에 대해 “머나먼 타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동포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격려하는 한편, 음식과 일상 속 공간을 통해 멕시코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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