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경, 광복절 연휴 앞두고 유선 안전점검…해양사고 예방 총력

  • 8월 15~17일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대비 현장점검 강화…초동 대응능력 집중 확인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여름 성수기 막바지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강릉해양경찰서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관광객과 피서객의 해양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선박인 유선(遊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막바지 휴가객이 몰리는 시기에 선박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선은 비교적 많은 승객이 한꺼번에 승선하는 다중이용선박인 만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인명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어 평소 안전관리와 승조원의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
 
강릉해경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선박에 비치된 소방·구명장비의 관리 상태를 비롯해 승객 승하선 시설의 안전 여부, 기타 인명구조 장비의 비치와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선박 사업자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안전의식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도록 하는 등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승객이 많은 만큼 사고 초기의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인명피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강릉해경은 선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인명구조 장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초동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기존 안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개선됐는지를 다시 살펴보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차원에서 점검을 진행했다.
 
이는 안전점검을 한 차례 실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관리 수준이 실제 현장에서 유지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강릉해경은 여름철 해양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선박 이용객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만큼 선박 운영자와 승조원의 안전수칙 준수, 승객에 대한 안전 안내, 구명장비 관리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사고가 발생한 뒤 구조에 나서는 대응체계와 함께 사고 자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복절 연휴에는 해수욕장과 항·포구, 관광선박 이용객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개별 기관이 확인하기 어려운 안전 위험요소를 함께 살피고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릉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사업자와 종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해 승조원이 승객에게 안전수칙을 정확히 안내하고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이용객들에게도 선박에 승선할 때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활성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강릉해경은 앞으로도 계절과 관광객 이용 형태에 따른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어가면서 해양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곳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해양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가 관광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선박 사업자와 승조원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강릉해경은 관내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광복절 연휴를 비롯해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다중이용선박과 주요 해양관광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승객 안전 확보와 국민 신뢰도 향상을 통해 안전한 해양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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