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용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공급 계획이 알려지면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9800원(6.64%) 상승한 1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강세는 전날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업체와 3분기 중 장기 공급에 관한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계약이 급증하는 북미 ESS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19만t 이상의 LFP용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다소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ESS와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공급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 전반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6.56%, SK이노베이션은 4.14%, LG에너지솔루션은 3.3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3.47%)와 에코프로비엠(3.41%) 등 대표 2차전지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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