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철 크레타 아피 인도네시아(KAI)의 2026년 상반기(1~6월) 연결 결산에 따르면, 고속철도 ‘우쉬(Whoosh)’에 60%를 출자한 국영 기업 연합의 최종 손익은 5조 1,343억 루피아(약 450억 엔)의 적자로,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로 늘어났다. 우쉬는 중국 주도로 건설되었으나 승객 수 증가가 저조하고 부채가 확대됐다. KAI의 이익을 압박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를 문제시하고 있다.
국영 기업 연합 ‘Pilar Sinergi BUMN Indonesia(PSBI)’의 부채는 13.8% 증가한 21조 5,484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우쉬는 2023년 10월에 개통했으나, PSBI가 안고 있는 부채는 같은 해 말 시점보다 2배 이상 부풀어 올랐다.
KAI는 PSBI에 58.53%를 출자하고 있어, 해당 기업의 부진이 KAI 전체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KAI의 1~6월 결산은 매출액이 6.6% 증가한 17조 9,583억 루피아, 순이익이 74.1% 감소한 3,054억 루피아였다.
대폭적인 순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지분율에 따른 PSBI의 적자다. KAI의 부담액은 약 3조 루피아로, 전년 동기에 계상했던 1조 루피아 미만에서 대폭 증가했다.
우쉬의 운영 회사는 인도네시아·중국 고속철도사(KCIC)로, 수도 자카르타와 서자바주 반둥을 잇는다. KAI에 따르면 해당 철도의 1~6월 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0.08% 증가한 약 294만 명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