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프리뷰] 美 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상승 기대…프리마켓서 삼전닉스 5%대 강세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반도체주 훈풍이 5일 국내 증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가 급등한 가운데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5% 이상 오르며 코스피 상승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3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만5000원(6.02%) 오른 16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1만2000원(5.00%) 상승한 2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6월 2일 7609.78을 기록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뉴욕증시 상승세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분야의 과잉투자 우려를 일부 덜어내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2.56%)와 마이크론(7.62%)을 비롯해 샌디스크(10.97%), 마벨테크놀로지(12.81%), 인텔(10.84%) 주요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더해 코스피 이익 추정치 상향과 코스닥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등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 장세를 뒷받침하는 재료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내 코스피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와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승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급등세를 이어 온 코스닥지수도 이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코스닥은 전날 5.19% 급등하는 등 지난 7월 31일(11.63%)과 8월 3일(2.44%)에 이어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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