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강원랜드에 대해 객실 리노베이션에 따른 영업 디레버리징 영향이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강원랜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26.2% 줄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객실 리노베이션에 따른 매출 감소 폭은 크지 않았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까지 입장객 수와 드롭액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와 2027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3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비카지노 부문 매출은 257억원으로 12.3% 줄었다. 호텔·콘도 리노베이션은 각각 2028년 1분기와 2027년 4분기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키움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740원, 배당수익률은 5.1% 수준으로 추산했다. 또 보유 중인 자사주 7.4% 소각과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도 주당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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