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이스라엘군이 현재 주둔 중인 전선에서 철수하려면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하마스를 무장 해제하고 가자지구를 비무장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에게 초안을 보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의 초안이 아니어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이익을 현명하면서도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은 우리 자신과 영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전후 구상을 이행하기 위해 구성된 평화위원회와 하마스가 최근 마련한 합의안에는 하마스가 무장 해제에 착수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공습을 중단하고 병력 철수를 시작하는 내용이 담겼다.
합의안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휴전 합의를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합의로 대규모 군사작전이 중단되고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남은 인질들이 석방됐지만,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 철수 등 후속 조치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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