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이 미국 증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겠다는 신청서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종목 코드는 NSCL이다.
엔스케일은 지난 2024년 호주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기업 아르콘 에너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5년 9월 엔비디아가 4억33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3월에도 추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신청서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억40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040만 달러 대비 1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3억6890만 달러에서 10억 2000만 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엔스케일은 이번 상장으로 300억 달러(약 42조원)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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