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용기와 아셉틱(무균충전) 사업 성장에 힘입어 모두 증가했다.
삼양패키징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5억원, 매출 224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9%, 매출은 6.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30.5% 늘었다.
2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13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21.4% 늘었다.
삼양패키징은 용기와 아셉틱 부문의 신규 수요 발굴과 재활용 사업 시장 형성에 따른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판매량 증가로 단위당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매출 확대는 매출총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4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누적 판매비와관리비는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매출은 늘고 비용은 줄면서 영업이익 개선폭이 확대됐다.
삼양패키징은 하반기에도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관리,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윤석환 삼양패키징 대표는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수요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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