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시장 건어물 점포 화재…동해시, 피해 복구·시장 정상화에 행정력 집중

  • 건어물 점포 3곳 전소·3곳 부분소실…현장조사 후 환경정비·탈취 작업 추진, 피해 상인 생업 복귀 지원 본격화

이정학 동해시장첫 번째이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이정학 동해시장(첫 번째)이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시 묵호시장에서 건어물 점포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동해시가 피해 상인의 신속한 생업 복귀와 시장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는 화재 원인 규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동시에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환경정비와 시장 이용환경 개선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8월 4일 묵호시장 내 건어물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불길은 모두 진화됐다. 현재는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조사와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건어물 점포 3곳이 전소되고 인근 점포 3곳이 부분적으로 불에 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어물을 취급하는 점포는 특성상 건조된 상품과 포장재 등이 다수 보관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추가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었지만, 상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는 화재 직후부터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의 조사와 안전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구조물 안전성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 통제와 안전 확보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피해 복구를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장 기능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묵호시장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건어물과 수산물, 지역 먹거리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시장 환경을 신속히 회복하는 것이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동해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현장조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즉시 고압세척 차량과 청소 인력을 투입해 화재 현장 주변의 그을음을 제거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로 발생한 냄새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탈취 작업도 병행해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 개선과 함께 피해 상인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된다. 동해시는 상인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영업 재개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시설 복구뿐 아니라 상인들의 생계 안정과 고객 신뢰 회복도 중요한 만큼 행정과 상인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화재는 피서철 성수기에 발생한 만큼 지역 관광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동해시는 시장 정상화와 관광객 안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묵호시장과 묵호항,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인근 관광지가 여름철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변 환경을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채시병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현재는 관계기관의 현장조사와 안전 확보가 가장 우선인 만큼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환경정비와 복구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피해 상인의 일상 회복과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화재에 취약한 물품을 취급하는 업소가 많은 만큼 평소 전기시설 점검과 소방시설 관리, 상인들의 화재 대응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이후에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안전점검을 병행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복구 지원과 시장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는 관계기관의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상인 지원과 시장 환경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묵호시장의 조기 정상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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