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 한화솔루션, 김동관 유증 참여·2분기 호실적에 8%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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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8.67%)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화솔루션은 2만76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김 수석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주가 희석 우려로 악재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김 수석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가 회사 중장기 성장 의지로 해석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공시를 통해 김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만3153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늘었다. 최대주주인 한화도 보유 주식이 8035만7854주로 증가하며 지분율은 35.61%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의 실적 개선세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0.3% 늘었다. 30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 이후 15분기 만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케미컬 부문도 제품 가격 상승과 원재료 조달 안정화를 바탕으로 매출액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도 한화솔루션이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유상증자 이슈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태양광 공장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통한 하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이달 예정된 미국 무역확장법(Section 232) 발표가 북미 태양광 사업의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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