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어릴 적 소아암 림프종 투병…내 잘못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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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수 최예나가 어린 시절에 림프종 투병을 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투병 경험을 가진 청춘들이 사랑을 찾으러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 복무 중 4기 암환자가 됐다는 김선호는 "부모님께는 말씀드릴 수 없었다. 항상 고생만 하시는데 내가 짐이 돼버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았는데 괜히 좀 더 짐 하나 얹은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의 사연에 정용화는 "얼마나 놀고 싶고, 하고싶은게 많을 때인데 병이랑 싸웠으니..."라고 말끝을 흐렸다.

특히 최예나는 "나도 어린 시절 소아암 림프종 환자였다. 출연자들의 사연이 공감도 가지만 마음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어릴 때 아팠을 때 계속 주위의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무너지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미안했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저희 엄마아빠도 병원비가 많이 나가니까 제 병원비 때문에 계속 김밥 팔러 가시고 했다. 어릴 때인데도 그게 기억이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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