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말라가는 증시 대기자금…한 달 새 예탁금 16조 증발·신용융자 하루 3.2조 청산 外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7월 급락장 속 국내주식 10개 중 7개 녹았다…8월 전망은?
- 지난달 말 기준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공여 잔고도 급격히 감소. 하룻밤 사이 3조원이 넘는 신용융자 잔고가 청산되고 대기 자금이 이탈하면서 증시의 체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
-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104조1354억원으로 집계. 이는 7월 초(120조8367억원) 대비 15조9483억원(13.3%)이 급감한 규모. 지난 6월 4일 기록했던 연고점(139조6948억원)과 비교하면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35조5594억원(25.5%)이 증발. 
- 레버리지 자금의 청산 폭풍도 거셈. 7월 31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8조9350억원으로 전날(32조1531억원) 대비 단 하루 만에 3조2181억원(10%) 폭락. 7월 초 37조7922억원에 달하던 신용 잔고는 한 달 새 8조8572억원이 상환되며 20조원 대로 주저앉았음.
- 시장별로는 지난 3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만에 2조668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5501억원의 신용 잔고가 사라짐. 주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강제 반대매매와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한 손절매 상환이 쏟아진 결과.
-고위험 거래 지표인 위탁매매 미수금도 1조6615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220억원으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7.1%에 달했.
 
◆주요 리포트
▷미국: 금리 상승을 더욱 부추기던 불확실성 요인들은 이미 대부분 노출 [KB증권]
- 미국 내 자금 수요가 자금 공급을 압도하면서 '돈의 값'인 금리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을 것.
- 크게 확대된 미국 내 자금 수요는 정부 재정 지출뿐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빅테크가 대규모로 자본을 조달하는 데에 기인.
- AI가 패권 경쟁의 핵심 전선인 만큼, 연준이 긴축을 통해 이런 자금 수요를 억제시키는 것을 의도적으로 선택할 가능성은 낮음.
- 미국은 AI 투자로 돈을 지출하는 입장이고 대형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수록 법인세 과세 대상 이익은 줄어듦. 관세 수입도 당분간 저조할 가능성이 큼.
- 따라서 통화 긴축시 그 부담을 재정정책이 보완하기 어려우므로, 실제 금리 인상에 좀 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장 마감 후(3일) 주요공시
▷ 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결정…826억 규모
▷ 고려신용정보, 보통주 1주당 250원 분기배당 결정…35억 규모
▷ 현대퓨처넷, 보통주 118만 주 자기주식 취득 결정
▷ 엑셈, 주식병합 결정…주당 가액 100원에서 500원
▷셀트리온, CT-P44 한국 임상 3상 시험계획 변경 신청
 
◆펀드 동향(31일 기준, ETF 제외)
국내주식형 557억원
해외주식형 -146억원
 
◆오늘(화) 주요일정
한국: 소비자물가지수(7월)
미국: 수출입통계(6월), 구인구직보고서 Jolts(6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