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위치한 국제조사기관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플러스 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27일 공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로 예측했다. 지난 6월에 내놓았던 기존 예측치인 7.2%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26년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예측치인 4.4%에서 4.3%로 낮췄다.
AMRO는 ASEAN 국가들에 한국, 일본, 중국(홍콩 포함)을 더한 지역이 26년 상반기(1~6월) 동안 견조한 내수와 호조를 보인 인공지능(AI) 관련 수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중동 분쟁의 영향이 현재 시점에서는 예상보다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ASEAN 역내의 26년 성장률 예측도 기존 예측치인 4.6%에서 4.8%로 끌어올렸다.
AMRO는 26년에도 베트남이 ASEAN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높은 곳은 인도네시아로 5.0%, 말레이시아가 4.9%, 싱가포르가 4.8%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27년 베트남의 성장률은 7.3%, 인플레이션율은 3.9%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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