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45분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의 미군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며 “미군이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받은 기지의 위치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요르단 내 미군 기지가 표적이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최근 72시간 동안 미군과 사우디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이뤄진 드론 공격 30여건에 대응한 조치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들 공격을 IRGC가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국방부도 이라크에서 날아온 드론이 자국 동부 지역의 석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가 공격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의 한 군 당국자는 국영방송 IRIB에 “다른 나라에서 사우디를 향해 발사된 발사체와 이란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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