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6 하계 GPD 성과공유세미나' 성료…해외 도시개발 협력 방안 모색

  • 24일 서울시·외교부 등 지원 해외공무원 연수생 참여해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 공유

  • 라오스·르완다 등 6개국 사례 중심의 도시개발·인프라·환경 분야 사업안 제안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4일 ‘2026 하계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GPDGlobal Project Development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4일 ‘2026 하계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GPD(Global Project Development)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기획한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국제개발협력단, 서울시인재개발원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연수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4일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이 ‘2026 하계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GPD(Global Project Development) 성과공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의 핵심이 된 GPD 수업은 해외공무원과 한국인 재학생이 한 팀을 이뤄 도시개발, 인프라, 환경 분야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실무 중심 교과목이다.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국 현지 적용 가능성이 높은 사업안을 도출해 내며, 국내 기관과 해외 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ICAK) 관계자들이 나서 해외공무원 연수과정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연계 및 발전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라오스, 르완다, 오만, 우즈베키스탄, 파라과이, 말레이시아 등 6개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부 프로젝트 성과가 발표됐다. 각국 연수생들은 자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안을 제시했다.
 
라오스 팀은 간선 급행버스 체계(BRT)를 위한 전기 공급선 시범 사업모델을 제안했으며, 르완다 팀은 사회 주택을 위한 저렴한 스마트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지원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오만 팀의 태양광 프로젝트와 우즈베키스탄 팀의 지속 가능한 학교 위생 시설 사업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라과이 팀은 그란 차코 지역 농촌 공동체를 위한 재생 에너지 및 안전한 식수 공급 사업을, 말레이시아 팀은 통합 해양 플라스틱 회수 및 순환 자원 시설 사업을 각각 구상해 발표했다.
 
프로젝트 발표 후에는 SUSA, KIND, ICAK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사업안의 현지 실행 가능성과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신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연수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도시개발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국제협력 확산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ICAK)를 비롯해 서울시인재개발원, 국토연구원, 토펙엔지니어링,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서울시,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4개 석사학위 연수과정(MUAP, MUD, MGLEP, MUDSIP) 재학생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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