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연장해 전남광주의 4개 점포가 언제 다시 문을 열지 관심거리다.
동광주점과 광주 하남점, 순천점, 광양점이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결정하자 영업 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자금은 우선 상품 대금과 연체 임대료,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로 쓰기로 했다.
또 영업 재개를 위해 식품과 생활용품, 가전 등 전 품목에 걸쳐 협력업체들과 납품 재개 협의를 하고 있다.
다만 상당수 협력업체가 납품대금을 아직 받지 못해 협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 재개 시점도 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재 확보한 자금만으로 모든 점포의 매대를 한꺼번에 정상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선식품과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 핵심 품목 위주로 매장을 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홈플러스는 협력업체들과 협의가 잘 될 경우 새로 납품되는 상품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방식으로 67개 핵심 점포 모두의 영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휴업하고 있는 비핵심 점포 37곳은 폐점하기로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일부 핵심 점포의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홈플러스측은 구체적인 영업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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