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 몰려…"9배 수요"

  • 1000억원 모집에 9870억원 자금 몰려 목표액 초과 달성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을 크게 초과하는 투자수요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제186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는 모집금액 1000억원의 약 10배인 987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년물 500억원 모집에 2900억원, 1.5년물 300억원 모집에 4640억원, 2년물 200억원 모집에 233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으는 등 각 트렌치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는 오는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팹(FAB), AI 데이터센터부터 반도체 소재·가스 공급까지 AI인프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최근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8997억원, 영업이익도 9314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1분기 176%로 지난해 말(192%) 대비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사 수주 호조와 반도체 소재 등 추가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코플랜트 제186회 무보증 공모사채는 오는 30일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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