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대형 사업 재원·재정 부담 점검…생활 현안 개선도 주문

  • 환경관리소 현대화 재원 대책 주문

  • 3기 신도시 재정 안전장치 요구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10일 환경관리소 현대화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사업의 재원 조달 계획과 재정 부담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안전 분야의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289회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안전환경국과 군포도시공사, 군포산업진흥원의 주요 업무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부담에 대한 관리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박상현 의원은 환경관리소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기존 용역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사업비 변동이나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박재신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업에 지분 참여하면서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 부담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입주에 대비한 생활 기반 시설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교통과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장경민 의원은 반복적으로 고장이 발생하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요청했다.
 
이혜승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저상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대야미지구 입주에 대비한 교통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해동 의원은 교차로 주변 불법주차와 무료 노상주차장의 장기 점유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시설 개선과 단속 강화를 요구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산하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과 중장기 현안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동한 의원은 군포도시공사의 미집행 사업이 반복되고 있는 점과 군포형 청년주택의 사업비·일정이 변경된 점을 언급하며, “예산 편성에 앞서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포복합물류터미널 1단계 시설의 운영 기간이 2028년 종료될 예정인 만큼 향후 대응 방향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및 지역 정치권 간 협력을 통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계약과 관련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신경원 위원장은 "장기간 동일한 7개 업체를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낙찰률도 약 97% 수준"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계약의 경쟁성과 예산 절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신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집행부와 산하기관은 의원들이 제시한 개선 요구와 약속한 후속 조치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마련해 이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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