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임직원·시민 참여 헌혈 캠페인...지역 혈액 수급에 힘 보태

  • 재단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버스 배치...임직원과 지역 주민 자발적으로 참여

  •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헌혈 기반 약화 대응...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관 협력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헌혈 캠페인을 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지원하는 동시에 생명존중과 지역사회 나눔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으로 확산하는 활동에 나섰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재단 주차장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헌혈 합동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와 계절별 헌혈 참여 감소 등으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의 이동식 헌혈버스가 재단 주차장에 배치됐으며 헌혈을 희망한 참여자들이 문진과 건강상태 확인, 채혈 등 정해진 절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체계가 운영됐다.

강원관광재단 임직원뿐 아니라 캠페인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재단은 개인의 참여가 의료현장에 필요한 혈액 확보로 이어지는 생명나눔 활동의 의미를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헌혈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고 필요량을 한꺼번에 비축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일정한 참여가 지속돼야 하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지역 혈액원도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단체 참여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강원혈액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 헌혈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지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관리본부는 기업·기관과 협업한 전국 단위 캠페인을 통해 신규 헌혈자 유입과 반복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강원지역에서는 헌혈의집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기업이 이동식 헌혈버스를 활용한 단체헌혈을 이어왔으며 속초지역에서는 민간단체가 한 해 동안 20차례가 넘는 캠페인을 운영해 지역 헌혈 참여 기반을 보완한 사례도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시기에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생명나눔단체 헌혈 활동을 운영해 왔으며 과거 전국 단체헌혈 캠페인에서도 수백 개 기관과 1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헌혈은 한 번의 행사보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관광 분야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혈액원을 포함한 지역 혈액원별 캠페인과 전국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관광재단도 관광산업 진흥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기관 ESG 경영의 주요 과제로 두고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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