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올해 상반기(1∼6월) 배달·외식업 시장에서 주문이 가장 늘어난 메뉴로 아메리카노와 햄버거를 꼽았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5월 자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입점 파트너의 매장 운영을 돕는 '2026 배민외식트렌드' 상반기 편을 19일 공개했다.
이러한 선호는 아메리카노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강점이 있어서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디저트나 베이커리는 물론, 매콤하거나 진한 맛의 식사 후 입가심으로 아메리카노를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외식트렌드 관계자는 "아메리카노는 음료 자체만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디저트나 메인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명품 조연"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역시 주목받은 메뉴였다. 배민 앱 내 배달 주문 기준, 1~5월 햄버거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고, 재작년과 비교하면 46.5%나 상승했다.
이는 고물가 여파로 저렴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햄버거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까지 1만원 안팎에 즐길 수 있다는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2026 배민외식트렌드는 외식업주를 위한 종합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누적 수강생 35만 명을 돌파했다.
박진수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운영센터장은 "빠르게 변하는 배달, 외식산업 트렌드에 파트너분들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배민 데이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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